곤지암HUB 간선상차? 뜻과 택배용어 그리고 택배 대리점의 역할

물건을 사서 언제오나 배송조회를 할 때면, 언제나 생소한 용어가 눈에 띈다.

택배용어, 택배의 흐름, 택배 대리점의 역할을 알아보았다.

 

 

1. 택배용어

2. 택배대리점

3.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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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용어

 

 

우리가 인터넷에서 물건을 사면 다음과 같은 경로를 거쳐 우리 손에 들어온다.

 

 

 

택배가 오는 과정

 

 

먼저, 판매자가 상품을 포장하고, 택배사에 배송해달라고 요청한다.

 

 

① 집화(집화처리) :

택배기사님이 방문해 물건을 가져간다.

(집화(집화처리)란, 화물을 모집한다는 뜻으로

기사님이 물건을 가져가는 것을 말한다.)

 

가져간 물건들은 판매자 지역을 담당하는 서브터미널에 모인다.

 

 

② 간선 상차 :

서브터미널의 물건들을 큰 트럭에 옮겨 싣어 허브터미널로 이동한다.

(간선 상차란, 큰 트럭에 싣는 것을 말한다.)

 

 

③ 간선 하차 :

허브터미널에 도착해 큰 트럭에 있던 물건을 내린다.

(간선 하차란, 큰 트럭에서 물건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각 서브터미널에서 큰 트럭으로 보낸 물건들은 이 허브터미널로 도착한다.

허브터미널에서, 모인 물건들을, 보낼 지역별로 분류한다.

 

- 곤지암HUB 간선하차란,

곤지암허브터미널에 큰 트럭이 도착하여 물건을 내리고 분류작업 중이라는 뜻이다.

 

 

④ 간선 상차 :

분류된 물건들을 해당 지역 서브터미널로 보내기 위해 큰 트럭에 싣는다.

 

- 곤지암HUB 간선상차란,

곤지암허브터미널에서 분류가 끝난 물건이 큰 트럭에 실려 서브터미널로

오고있는 상태이다.

 

 

⑤ 간선 하차 :

담당 서브터미널에 도착해 큰 트럭에 실린 물건들을 내린다.

 

서브터미널에서 다시 세부 지역별로 분류작업을 거친다.

 

 

⑥ 배송 시작 :

세부 지역 담당 택배기사님이 물건을 챙기시고 출발한다.

(배송 시작 단계이면 기사님이 거의 다 오셨다고 보면 된다.)

 

 

⑦ 배송 완료 :

구매자에게 물건이 도착했다.

 

 

택배 조회할 때 간선 상하차에 대해 알아두면 편한데,

 

택배 물건은

서브에서 허브로 가는 간선 상차, 간선 하차 1번,

허브에서 서브로 가는 간선 상차, 간선 하자 1번 해서

간선 상차, 간선 하차가 총 2번 발생한다.

 

 

 

 

 

터미널에서의 분류 혹은 옮기는 과정에서 너무 작은 물건들은 분실되는 경우가 많았다.

분실을 막기위해 작은 물건들은 하나의 바구니 혹은 상자에 모아 이를 방지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④ 행낭 포장이다.

 

 

④ 행낭 포장 :

서브터미널에서 큰 트럭에 실린 물건 중 분실하기 쉬운 작은 것들은

콘솔허브터미널에 모여 한 행낭(바구니)에 들어가 지역별로 분류된다.

이때, 바로 지역 서브터미널로 갈 수도 있고 다른 허브터미널을 거쳐 이동하기도 한다.

 

 

 

택배는 이와같은 과정을 거쳐 우리 손에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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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대리점

 

 

택배조회를 하다보면 대리점 혹은 영업소가 나온다.

 

대리점에 대해 알아보자.

 

 

 

 

대리점은 위의 택배 흐름에서 앞·뒤의 동그라미 부분에 관여하고 있다.

 

택배 흐름을 위에서 보자.

 

 

 

 

이렇게 우리나라는 여러 개의 허브터미널과, 허브터미널의 관리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허브 터미널을 확대하니 허브터미널 관리지역은

다시 여러 개의 서브터미널과 그 관리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서브터미널은 다시 대리점들이 관리하는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이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 감이 올 것이다.

 

관리구역 크기는 다음과 같다.

- 우리나라 > 허브터미널 > 서브터미널 > 대리점

 

그런데 이 대리점이 오랜기간동안 택배노동자들을 힘들게 한 주범으로 뽑힌다.

 

 

 

대리점이 생긴 배경과 현황

 

택배물량이 적을 때는 대형택배사에서 각 지역별로 직영 대리점을 두어

모든 물량을 관리했으나, 점점 물량이 많아지고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자

각 지역별 관리를 위·수탁 대리점 체제로 전환했다.

 

이때부터 대리점들은 본사의 관리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대리점에서 일하던 택배노동자들 또한 대리점에게서 물량을 따내야하는 입장이 된다.

 

 

 

대리점은 

본인들에게 물건을 수탁해가야만 하는 택배노동자에게 각종 갑질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택배노동자는 을의 입장이라 별다른 대항을 하지 못했고,

2019. 11. 15. 법원이 택배노조의 권리를 인정하면서부터

사측과 대리점에 교섭을 요구하는 등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2021. 8. 30. CJ대한통운 김포대리점주를 자살로 몰고가게 한 것처럼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끝으로

 

 

택배흐름과 대리점, 택배노동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많은 사회적인 문제가 있음을 알게되었다.

 

 

 

 

PS. 혹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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